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 늦게까지 머리하고 갔었는데 기억하시죠?
조용하고 친절하고, 가족처럼 편안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커트도 점장님께서 어찌나 오랜 시간을 들여 섬세하게 잘라주시던지 참 인상 깊었구요.
머리를 자르고 펌을 하니 한결 가볍고 좋네요.
이제껏 제가 한 컷중에 제일 펌이랑 자연스럽게 어울렸어요.
근데.. 점장님 말씀대로 컬이 잘 안나와서 계속 걱정을 했는데..
월요일에 머리를 감고나니 그날보다 더 많이 풀려서 내내 속상하네요.....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좀 아쉬운 부분을 상담받고 보완하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
아마도 처음 방문이라 더 그랬던 듯 해요. 제 머리카락이 좀 유별난가봐요 ^^
차차 알아가면 지금보다 더 만족스런 헤어스타일이 나오겠죠?
그날 늦게까지 고생해주시고,
전직원 분들이.. 제가 골목길에서 안보일 때까지 배웅해주시는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네요.
좀 민망하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고..
그럼 연락 꼭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