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날 컷트와 염색했습니다. 머리하기 앞서 현영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고도 상냥하게 상담해주셨어요. 제가 워낙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이번엔 스타일 변화를주고싶은데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알아서 척척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무거운데 가볍게" 라는 애매모호한 주문을 재현해낼수있는분은 현영쌤밖에 없을거예요- ㅠㅜ
수민선생님께서는 정말 예쁜색으로 제머리를 염색해주셨어요~ 눈썹도 첨 염ㅅㄱ해봤는데 너무 편해요! 샴푸할때 마사지랑 드라이전에 어께 마사지도 ㄴ무 좋았구요 :)
사키선생님도 여러가지재밌는이야기도 하고 요소요소 도와주셔서 첫방문인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저희 패셔니스타 엄마가 평소에 제가 머리하고오면 보통은 "그게한거여?" 하고 심드렁 하셨는데 탄포포 다녀온뒤로 엄마가 매일 제머리를 보며 감탄해욫 정말 잘잘랐다고요. 헤헤-
아무튼 이번탄포포는 제가 16년 다니던 단골집을 여차저차 한이유로 과감히 뒤로 하고 가게됬는데요, 사랑이 또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고~ 탄포포 알게되사 정말 정말 행복해요!! 머리하러 다녀온게아니라 좋은친구네 집에서 신나게 놀다온기분었답니다. 정말 그새 헤어지기 섭섭했다니깐요! 한국에 줄곳있으면 탄포 포 자주갈텡데 말예요..ㅠㅠ
ㄴㅓ무 좋아서 나혼자만 비밀로 간직하고싶은 탄포포 이지만 탄포포의 무한한 번창을위해 제가 열심히 광고할게요 :)
P.S. 현영선생님 근데 파마기가 남아있어서 손상되서 쁘슬쁘슬(?) 한 끝에머리 부분 좀더 잘라도 됬겠ㄷ 싶어요. 드라이를 확실히 안하면 뒤로 뻗혀요. 하지만제가 주문이 이것저것 많아서 그렇게 된것이니 전적으로 제탓이옵니다~ 그래도 지금 머리 넘넘넘 좋아요~!! :D :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