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포포헤어를 다녀와서~^0^

by 뽀옵뽀 posted Jan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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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굴에 아토피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토피가 좋아졌을때 미용실에 갑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상당히 많이 안좋아져 있더군요~ 그런데 예약은 했고 안갈순 없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탄포포에 갔습니다. 원래는 염색도 하고 머리 스타일도 바꿔보려고 했는데 상담결과 피부때문에 염색은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그냥 지저분한 머리 다듬고 앞머리자르고 왔습니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아토피 좋아지면 다시 가겠습니다. ^^
 
지금까지 한미용실을 두번이상 간적이 없었는데 탄포포에는 왜 자꾸 가게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먼저 탄포포를 들어갔을때 진심으로 인사해주시는거!!!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기분 좋게 ^^
다른 미용실에 갔을 때를 떠올려보면 북적북적해서 사람이들어와도 어서오세요 말만하지 쳐다보지도 않고 그런미용실이 다반사 였거든요. 물론 바빠서 였겠지만 .. 이게 예약제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또 탄포포만의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집에서 좀 거리가 있긴하지만 동네 아는 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 같은 느낌이라서 편하게 갈수 있다는 겁니다.!!
또!저랑 저희 언니는 점장님께 머리를 하는데 할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섬세 하세요~ 그게 너무 좋아요~
전에도 염색 할때 아토피가 있다고 하니까 최대한 두피에 약이 닿지않게 정말 섬세하게 살살 해주셨어요~
머리 만지시는게 엄청 부드럽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머리 감겨주시는 분도 아토피라고 하니까 이것 저것 신경써주시고 정말 고마웠어요~
그런데 무엇보다!!머리 한게 맘에 안들면 안가 겠죠? ^^  할때마다 마음에 쏙 ~~ 들어요~
이번에는 다듬기만 해서 변화는 없었어지만 피부 좋아지면 다시 갈테니 또 이쁜 머리 부탁드려요~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감기 조심하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