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쯤 기르던 머리를 여친의 압박으로 잘라야 했었는데 회사 지인분의 머리가 굉장히 괜찮아보여서 여쭤봤더니 탄포포를 소개해주시더군요. 냉큼 예약했지요.
평소의 룩 때문에 평범한 남자 커트는 피하고 싶었는데, 딱 제 맘에 들게 잘라주셨었습니다. 워낙 간만에 숏컷을 쳤던 터라 제가 감을 못잡아서... 여러번 같이 말씀 나눠가며 수차례 모양을 바꿨었는데, 굉장히 친절하게 잘 해 주시더라구요:) 샴푸도 잘 해주시고.
숏컷이 되었으니 아무래도 종종 다듬으러 가게 될 것 같네요. 문자 보며 차일피일 미루다 마감날짜에 맞춰 좀 늦게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