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토요일 초소심하게 찾아가서 펌했던 절 기억하실까요? ;;
2주전... (5월 28일 토요일 4시? 5시쯤?)
급작스럽게 머리가 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던 겁니다.
100% 예약제 이기때문에 또한 토요일이기 때문에 되실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모험을 강행! 정히로 점장님 시간이 우연치않게도 비어서!!! 머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이것은 운명이였나요?! ㅎㅎ
6년전 쯤 단발 펌에 상처를 받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상담도 차분히 잘 해주시고, 마음편히 머리하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이리 만져보고 저리만져봤는데 2주일이 지난 지금은
점장님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ㅂ<
사실 7~8년동안 많은 미용실을 다녀봤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
특히나 예약제라서 다음사람 신경쓰지안고 느긋하게 있을 수 있던 점이랑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점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머리는 더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친구들도 매우매우 칭찬해 주어서 매우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미리 연락드리고 수줍고 소심하게 앞머리 자르러 갈께요 >ㅂ<
정말 감사합니다 꺄울!
안녕하세요 은희씨^^~
당연히 기억하지요... ㅋㅋ 왕소심하시다고 말씀해주셨던 ㅎㅎ
여기에 이렇게 소심하다는 말씀을 드려서 혹 후에 소심한 복수극이 벌어지는건 아닌지...^^~
농담입니다.
머리를 하고싶으실때 머리를 해야한다시면서 오셨는데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웨이브 펌을 하시는 상황이라 거울에 비친 본인모습에 은희씨가 가장 어색하게 느끼시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니 너무도 기쁘게 마음에 드셨다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
세심하게 어떤 부분들이 마음에 드셨는지 그리고 저희 탄포포의 시스템까지 정리해주신듯 왠지 어깨가 으슥해지는 기분입니다. 자랑스럽게요^^~
친구분들도 칭찬들을 해주셨다니... ㅎㅎ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앞머리컷하러 오실 그날을... ^^
앞머리만 자르신다는 말을 하기 어려워 싹뚝싹뚝 의지와 상관없이 머리를 컷해야했던
지난 과거에서 벗어나실수 있도록 ㅋㅋ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ㅋㅋ
건강한 6월 보내시구 다음에 뵐께요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히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