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상 커트 후기

by 토토로메이 posted Jul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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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탄포포

새롭게 옮긴 공간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합정역 바로 근처라 제가 가기엔 훨씬 더 편한 위치였어요.

지난 상수역쪽 공간이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라면 이번 공간은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 때문인지

훨씬 밝고 경쾌한 곳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리나상께 첫 커트했습니다.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싶어서 탄포포헤어 디자인북에 나와있는 스타일 중에 하나를 선택했구요,

혹시나 "손이고"(손님 이건 고데기에요) 하실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리나상이 흔쾌히 해보자 하셔서 기뻤습니다.

언발란스 스타일이라 리나상이 너무 고생하신건 아닌지, 꽤 오랜시간 정성껏 잘라주시고 다듬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노력과 정성에 비하면 시술요금이 너무 저렴한건 아닌가 생각할 정도입니다.

 

잘라주신 후에는 드라이와 아이롱으로 스타일링 해주셨는데요, 그런 거 잘 못하는 똥손이라 솔직히 관리가 어려우면 어쩌냐 좀 걱정했는데

머리 감고 대충 말려도 괜찮습니다. 염색이나 펌 없이 커트만으로 스타일링 하기 어려운데, 너무 잘 잘라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대만족입니다^^

 

리나상! 고맙습니다. 머리 좀 기르면 또 자르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