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 염색을 자주 하고 나서 마지막에 펌을 하고
너무나 상해 지난 몇년간 참고 길러서 펌만 했다가,
최근에 자꾸 탈색으로 예쁜 염색을 하고자 점장님께 몇번이고 상담하고
그냥 컷트나 펌만 해왔었죠.
그러다가 정말 못참고 이번에 큰 맘먹고 이전한 합정점에서 염탈색을 하고 말았네요.
오랜만인데 마지막 탈색때 두피가 많이 안 좋았던 기억에 무서웠는데,
왠걸 이번에 오랜만에 하는 탈색에 두피가 따가워서 힘들었어요.
양쪽에서 각각 다른 분이 탈색약을 발라주셨는데 한쪽이 급격히 불나는 듯하게
아파서 ㅠㅠ 컬러를 더 빼지 못해 저도 아쉬웠어요
좀 더 컬러를 뺐으면 더 예뻤겠지만 아픈걸 참지 못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염탈색으로 입힌 컬러가 정말 예쁘고 잘 나와서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한 동안 제 머리 컬러인 검정으로 지내다가 컬러를 입히니 뭔가 더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역시나 탈색은 머리가 엄청나게 상해버리고 말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곧 다시 색 입히러 갑니다!
언제나 세심한 시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