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헤어나 메이크업에 예민하고 성격도 섬세한 편이라(미술전공^^) 그런지,,
어떤 미용실에 가도 결과가 마음처럼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스타일 체인지를 하든 가볍게 다듬든
미용실 갈때면 이상하게 늘 심장이 쿵쿵대고 ㅎㅎ 긴장했었고
그 결과도 마음에 든 적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 십년정도? 전에 탄포포를 알게 된 후로는
미용실 가는 일이 저한테도 ‘편하고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
얼굴형이나 분위기, 모발 상태와 흐름을 고려해 주실 뿐 아니라,
저처럼 까다로운 손님 마음도 잘 읽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은 헤어 전문가가 아니니까 원하는 걸 의도치 않게 다소 추상적이거나 애매하게 전달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원장님께서 손님의 설명을 항상 잘 들어주시고 캐치해 주시는게 대단한거 같아요. ♡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데도 항상 밝은 미소로 반갑게 맞아두시고,
머리 하는 동안에 대화도 조용조용히 편안하게 이끌어주셔서
뭐랄까,,안도감이 드는것 같습니다. ^^
이번에도,
남편 머리(펌, 커트)도 예쁘고 자연스럽게 되었고,
뒤통수가 다소 평평한 편인데 짱구같이 예쁘게 되었어요.
컷트 받은 제 머리도,,기장도 무게감도 딱 원하던 대로 되었고
얼굴이랑 목에 살이 많이 쪄버렸는데 ㅠ.ㅠ 좀 갸름해 보이고,
뒷모습 머리카락 떨어지는 라인까지 어울리게 해 주셨어요.
항상 너무너무 예쁘게 웃으시고 ♥섬세한 배려심을 가지신,
사람을 참 기분좋게하는 에너지를 가진 :) 다른 스타일리스트님들도 정말정말 늘 ♡ 감사합니다.
(*오래 다녔는데 한번도 후기 남긴적 없어서 지루할수 있지만;; 그래도 길게길게 남겼습니다!)
아핫~!방문 후기로는 처음 인사드리네요!!!^0^
다녀 가시고 이렇게 금방 정성스러운 후기 곧바로 남겨 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할 따름 이랍니다~~
사람을 참 기분좋게하는 에너지를 가진 :) ㅡ>ㅋㅋ요 말씀은 제가 nosfell 님께 드리고 싶은 말인것 같아요~!!!!!
방문 해 주실때면 저희 가게가 다 환~해지고 밝은 기운이 가득 차는 느낌이며,
일본 선생님들께도 늘 미소로 대화 해 주시고 친절 하게 말씀 건내 주셔서
김사합니다..다들 너무 귀여우시다고 늘 말씀 하세요~
다가오는 설연휴 가족 친지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올 한해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