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커트

by curiousoo posted May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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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커트했습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탄포포는 왠지 비누방울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잔잔하지만 마음 설레게 하는 뭔가가 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수다쟁이가 아니라서, 뭔가 말해야할거같고 말을 받아줘야 할거같은 미용실은 항상 부담스러운데, 탄포포의 분위기는 편안히 쉬고 올 수 있어 좋아요. 게다가 원장님께 이런 저런 스타일을 원한다고 하면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정성껏 잘라주시네요. 

 

스파샴푸와 어깨마사지도 좋았습니다. 

 

가격저렴한 동네 미용실 가다가 탄포포에  가면 편안한 대접을 받고 오는 듯 해요. 머리길면 다시 자르러 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