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방문후기요.

by 윌리웡카 posted Dec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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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 써야지써야지 생각만 하다 이제야 쓰네요.

사람머리란게 아무한테나 맡기면 안된다는 마인드라 헤어샵을 자주 바꾸는 편입니다.

그리고 워낙에 무거운 헤어스타일이 잘안어울리는 마스크라 트랜드랑 안맞는다고쳐도 좀 가벼우면서 날티안나는(?) 그런 스타일의 커트를 잘하는 헤어샵을 찾는 편입니다.

어찌어찌하다 두발자유를 통해 알게되어 찾아갔는데 거의 단골로 굳혀진거 같습니다,

 

일단, 송현영원장님이 담당선생님이고 이번으로 세번째갔네요.

처음 두번은 커트, 이번에는 펌(태어나서 두번째로 하는 펌.....ㅋㅋㅋ)

처음이신 분들도 있을테니 탄포포에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샵은 아담한 편이며 예약제라 그런지 조용한 편입니다.

헤어샵을 갈 때마다 제일 기분 나빴던게 바쁜 시간에 가면 좀 건성건성 대충 빨리빨리 자르는 그런 샵들이 많은데 예약제라 그런지 그런 걱정은 전혀 없더군요. 예약제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같습니다.

그외 서비스음료, 두피마사지 및 어깨마사지등등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고요.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신 선생님들이 많아서 모두들 일본어가 가능하신거 같고 손님층도 한국손님, 일본손님 반반인거 같더군요.

가장 중요한 커트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좀 깐깐한 편인데 솔직히 100%는 아니라도 90%이상은 만족합니다.

사람머리란게 대부분 하고 싶은 사진을 보여주고 이 스타일로 해달라고 하면 머리굵기, 양, 웨이브등등해서 100% 똑같이 나올 수도 없고, 100% 만족을 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삭발제외.ㅋ)

그런 상황에 90%이상 만족한다면 최고의 평가라고 생각됩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무거운 스타일은 안어울려서 늘 좀 가볍게 커트했는데 역시 일본에서 공부하셔서 그런지 그런 스타일은 능숙하시더군요.

이번에 펌같은 경우도 같이 사진을 보면서 상의를 하는데 머리기장 및 웨이브의 방향등 자세히 설명해주시는게 보기 좋았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고객과의 소통은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런쪽으로 볼 때 마인드가 참 맘에 드네요.^^

펌의 결과물은 아래 사진으로 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긴 했는데 제머리가 얇고 직모라서 그런가 아님 좀 덜말려진건지 펌이 좀 일찍 풀리는 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머 자연스럽고 좋긴한데 이게 얼마나 갈지가 의문이네요.ㅋㅋㅋㅋㅋ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내용이 이리튀고 저리튀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탄포포 강추합니다.

지금같은 마인드 변치마시고 여러가지 난이도 높은 스킬을 개발하셔서 더욱 더 번창하시길 빕니다.

 

IMG_1716.jpg

(루시도엘 크림왁스로 셋팅한건데 셋팅을 안하면 많이 주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