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브라운 계열로 계속 염색을 했었는데
레드계열로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계속 드는거예요...
근데 솔찍히 소화해낼 자신이 없어서 계속 망설이다가
지난주에 탄포포예약하고 다녀왔는데 왜 고민했나 싶네요 ^^
예약시간에 도착하니 송현영 점장님 및 세명의 스텝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하루전에 예약했는데 예약한 날 오후에 점장님께서 직접 전화주셔서
예약확인하시고 계속 하던 색으로 할꺼냐고 물으시길래
레드계열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긴 했었는데
정확히 원하는 색이 있다거나 한것이 아니라서
이런 저런 사진보면서 색깔 느낌이라던지 밝기정도를 말했는데
머리상태 체크하시고 염색색깔차트로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상담하면서 핑크빛이 도는 레드로 결정했어요~~
전적으로 점장님의 의견을 믿고 "잘해주세요~" 했어요^^
염색에 염색이 계속 된 상태라서 뿌리부분, 중간부분, 아래부분
이렇게 모두 밝기가 좀 다르고 색도 조금씩 다르게 빠지고
거기다 길이도 길었는데 약처리 하시는데 고생하셨을꺼 같아요...
세명의 스텝분들이 너무나 잘 도와주셨는데요
삼푸해주신 언니, 어깨 마사지해주신 언니, 드라이해주신 언니 모두 너무 고마워요~
다들 친절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걸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기분좋았어요 ^^
점장님 저를 기억해주셔서 놀랬네요^^ 감사했어요~~
삼푸하고 색깔이 어떻게 나왔는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살짝 핑크빛이 도는 밀키한 브라운 색이 너무 맘에 들어요^^
너무 붉은색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컬러선택이 센스만점이네요^^~~
항상 탄포포 가게되면 나오는 발걸음이 즐겁답니다^^
다음에 커트하러 갈께요~~ 그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