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깄을 때 최종 목적지였던 자갈치 시장의 그 장소까지 다시 찾아갔습니다. 8년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타미머신처럼 교차되면서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ㅋㅋ 그때보다 더 많이 행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느낌^^ 

혼자서 3일동안 달려 도착한 부산의 자갈치시장에서 '그래, 나는 할 수 있어'라고 소리질렀던 그때~

지금도 그 기분과 그 마음을 잊지않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부산의 자갈치 시장은 새로운 나를 발견한 곳이기도 합니다.^^

내 인생 최대의 고비 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해 주 었던 부산 자갈치 시장~

다음에 다시 올때에는 조금 더 성장해서 과거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또한번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했습니다.^^